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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 경험을 담다

"김건희 여사, 야당 대표에게 전화했다"기사를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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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기사에서 김건희 여사가 최근 자신을 둘러싸고 불거진 논란들에 대해 야당 정치인에게 

"억울하다, 자신이 무엇을 잘못했느냐"고 말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평론가 장성철 소장이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지난 주 김건희 여사가 야당의 한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1시간 동안 '억울하다, 자신이 뭘 잘못했느냐, 너무 하는 것 아니야'며 감정적 토로를 했다는 것이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현재 야당 대표로는 더불어 민주당 이재명 대표, 조국 혁신당 조국 대표, 개혁 신당 허은아 대표, 진보당 김재연 대표,

기본소득당 용혜인 대표, 사회민주당 한창민 대표 등이 있다.

나는 이 뉴스를 듣고 깜짝 놀랐고 당연히 가짜 뉴스라고 지금도 생각한다.

설마하니 현 시점에 영부인이 야댱 대표에게 이런 전화를 했을리 없다고 생각한다.

만일 전 국민이 김건희 여사 한명 때문에 대통령을 조롱하는 이 시국에 "내가 뭘 잘못했냐?"라고 정치인에게 전화를

했다면 솔직히 제 정신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억울하면 검찰 조사를 스스로 잘 받으면 되고 검찰이 불기소를 했던 사건들도 여당의 제 3자 특검 발의를 도와서

더 낱낱히 조사 받아서 진실을 밝히면 되는 거 아닌가?

왜 국민들 울화통 터지게 야당 대표에게 전화를 하는가?

과거 진중권 교수하고도 1시간 통화를 해서 본인의 격한 감정을 토로했다고 하던데 전화질 이제 그만 하고 봉사와 

자숙을 하자.

박지원 의원은 영부인을 백담사 보내야 한다고 하며 누군가는 이혼을 시켜야 한다던데 대통령과 떨어뜨리긴 해야겠다.

 

가끔 블로그로 나만의 정치 칼럼을 쓰다보니 이제는 김건희 여사 세 글자만 떠올려도 연관된 키워드가 수두룩하다.

명품백 수수 사건, 학력 위조 사건, 김영선 의원을 당선시킨 명태균과 공천 개입 사건, 어머니 최은순 통장 잔고 위조 사건,

도이치 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 양평 고속도로 종점 변경 사건, 한동훈 대표 문자 읽씹 사건 등 숫자로 세기에도 힘들다.

유승민 의원이 얼마 전 대통령에게 '선공후처'를 하라고 하더라.

"먼저 국정 운영을 하고 그 다음에 아내를 생각하라"라는 말이다. 그러지 못하면 그냥 필부처럼 남편의 역할만 하라고 

말이다. 완전 동의한다.

대통령이 됐으면 국민을 향한 '충'으로 백성을 1등으로 돌봐야지, 왜 맨날 그동안의 검사 경험으로 마누라만 변호하는가?

 

그동안 마누라 덕에 검찰총장, 대통령 됐어도 이제는 잠시 멀리하고 아울러 윤심도 멀리하면서

안철수, 유승민, 김재섭, 한동훈 등 당내 중도 세력과 함께하자.

안 그러면 정권의 말로가 박근혜 대통령 이상으로 비참할 것 같다.

정권이 2년 반이나 남았는데 벌써 지지율은 20%로 곤두박질 치니 도대체 얼마나 더 떨어져서 참극을 맞이하려고

이렇게 정치를 한단 말인가?

작금에 국민들이 대통령을 조롱의 대상으로 바라보는 건 100% 김 여사 때문이다.

대통령을 '많이 먹기만 하고, 아무 것도 모르고, 무식하고, 철이 없는 사람'으로 만든 장본인이 김 여사다.

폭군보다 더 최악의 군주는 국민에게 조롱을 받는 왕인데 그 이유는 권위가 없어서 아무도 말을 안 들으니 아무 것도 할 수 

없어서 그러하다.

그런데 이렇게 조롱받는 군주을 바로 자신의 아내가 만들었으니 얼마나 비극인가?

그러니 남은 임기 동안 조롱에서 벗어나 군주로서 뭐래도 하고 싶다면  제발 제발 제발 대통령은 남은 임기 동안은

여사를 멀리하라.

윤 대통령이 마누라를 지키는 유일한 방법도 지금은 멀어지는 길 뿐이다.

 

여기에 더해서 가장 먼저 해야 하는 건 한동훈 대표를 더 이상 부하로 여기지 아니하고 국정의 파트너로 제대로 대하자.

십상시, 정진석, 권성동 등 호가호위하는 사람들 좀 멀리하고 말이다.

김건희 여사 멀리하고 20년 호흡 한 대표와 민심을 위해서 일을 한다면 국민들은 대통령을 분명 다시 볼 거다.

그리고 당장 오늘부터라도 술을 멀리하자.

악마가 너무 바빠서 대신 보낸 것이 술이니 술 좀 작작 마시고 국정을 운영하길 바란다.

김건희 여사와 술, 윤심을 멀리하고 한동훈 대표와 당내 중도세력을 가까이 하면 지지율은 되찾고 민심도 되돌아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