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오늘 퇴원"이라는 기사를 보면서
우울증과 공황장애 등으로 지난 16일 병원에 입원했던 김건희씨가 이르면 오늘 퇴원 수속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특검 소환 조사를 앞두고 퇴원하는 김건희는 본격적으로 수사 대비에 나설 걸로 알려졌다.
김씨 관계자는 "김건희가 향후 특검 소환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이라고 SBS 취재진에 밝혔다.
다만 방어권 보장을 위해 명확한 피의사실 고지와 비공개 소환을 특검 측에 요청할 계획이라며, 이런 요청이 받아들여지면
여러 차례 조사에 응할 수도 있다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다.
내란 특검이 수사기관 불출석을 이유로 윤석열씨에 대해 체포영장을 청구하는 모습을 보고, 김건희 역시 특검 소환조사에
응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이 기사를 읽으면서 느낀 점은 "참으로 나라가 가관이다"라는 거다.
전직 대통령 부부가 동시에 특검 수사 대상이 되고 어쩌면 동시에 감옥에 가는 초유의 사태를 이들이
해낸 거다.
진짜 상상하기도 어려운 걸 이 부부가 해냈다.
윤석열과 김건희는 대통령이라는 권력을 국민의 준 것도 잊은 채 권력을 획득한 후 함부로 사용하다고 저렇게 된 거다.
야당을 힘으로만 누루면서 의료 개혁도 쿠데타처럼 하다가 국민 신뢰를 철저하게 외면받으면서 말이다.
아마 이 부부는 속으로 분명 비상계엄령을 실시하면 이재명, 한동훈, 김민석 등 정적을 싸그리 제거할 수 있다고 믿었던 게
확실하다.
과거 전두환, 박정희 시절을 다시 재현하는 역주행을 꿈꾸면서....
그런데 어쩌냐?
군대를 안 갔다와서 최근 군인들의 마인드와 가치관을 전혀 모르는 상태로 비상계엄령을 선포했으니 말이다.
미필인 윤석열은 군대가 어떠한 명령이라도 '상명하복'으로 움직인다는 걸 예상하고 민주주의를 파괴하려고 했으나
참 군인이 말한 것처럼 "군인은 오직 국민과 나라를 지킨다"라는 대 명제를 그는 잊은 거다.
군인은 국민을 살리는 명분 있는 명령에만 순응한다는 진리를 미필인 윤석열은 모른 거다.
김건희는 더욱 알리가 없고 말이다.
이제 힘으로만 모든 걸 좌지우지하고 나라를 통치 하려고 했던 윤석열, 김건희 부부는 그 힘에 의해서 나락으로
가게 생겼다.
아무리 몸부림을 쳐봐도 여론과 현실이 그들을 외면하고 있다.
이 두 사람을 보면 세상은 알아서 죄와 벌을 준다는 카르마의 법칙이 너무나 떠오른다.
정말, 권력이나 돈을 가지면 가질 수록 죄짓고 살지말자.
헌법위에 천벌이 있음을 명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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