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김남국 전 의원이 문 전대통령에게
"신선 놀음 책 장사는 그만하고 촛불의 선봉장에 서달라"는 뉴스 기사를 봤다.
그가 문재인 전대통령에 했던 말의 요점은
"윤석열을 검찰 총장으로 만든 책임이 큰데 지금 양산에서 한가하게 책방운영이나 하고 뭐하고 있냐는 거"다.
"전 대통령이니까 연금 매달 2천만 원씩 받으면서 한가하게 양산에서 독후감이나 쓰지 말고 올라와사 촛불 시위 총대를
매달라"는 거다.
지난 두달 간 명태균 게이트가 난무하고 어제는 윤석열 대통령 육성 녹음까지 나왔으니 이를 명분으로 탄핵의
선봉장이 되어 달라는 거다.
더불어 양산에서 올라올 때 김동연 지사와 함께 손잡고 와달라고 했다.
나는 이 소리에 이재명 대표가 제일 좋아할 듯하다. 김남국 전 의원은 아주 기가막히게 장희빈처럼 입안의 혀다.
내가 보기엔 이재명 대표에게 잘 보여서 뭐래도 한 자리 하고 싶은 게 이 사람의 목적이 아닌가?
코인으로 몰래 배를 불리며 권력에 붙어서 호가호위 1인자인 이 사람이 문재인 대통령을 끌어드려서
이재명에게 잘 보이려고 하는 목적이 나만 보이는가?
눈만 뜨면 야당은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 명태균을 엮어서 탄핵시킬려고 한다.
사실 그동안의 무도, 무능, 무식의 작태와 최근 대통령과 명태균의 공천 개입 통화 녹취록을 보면 당연해 보이긴 하다.
여기에 대항해서 대통령과 여당은 하루 빨리 이재명이 감옥 열차를 타길 바라고 있고 말이다.
이또한 당연해 보인다.
중도층인 내 판단에는 말이다.
이재명 부부, 윤석열 대통령 부부 둘 다 아니올시다.
두 부부의 사법 리스크를 합치면 어마 어마하고 더 이상 탄핵과 사법 리스크에 시달리고 싶지도 않다.
그래서 나는 탄핵과 감옥열차가 동시에 벌어져서 정치판에서 둘 다 멀어졌으면 한다.
민주당에서는 박용진 의원, 이탄희 의원 같은 사람들이 주도권을 잡아서 정말 멋드러지게 민주당이 민주해주길 바란다.
여당에서도 김재섭 의원이 뭔가 해주길 바란다. (생각해보니 여당은 참신한 인재가 진짜 없다.)
정치인한데 다른 건 몰라도 아내의 사법 리스크만 안 봐도 살 것 같다.
아무튼 야당은 탄핵 열차를 빠르게 몰고 여당은 감옥 열차를 빠르게 몰아서 하루 빨리 충돌해서 작금의 구태가
조금이라도 사라지길 바란다.
아파트 값은 오르고 병원 가기는 힘들고 장사하기도 힘든데 서민이 대통령 부인까지 걱정하는 건 면했으면 좋겠다.
나는 얍삽의 이미지인 이재명 대표보다는 무지한 대통령 이미지가 차악이라고 생각하는데 이제라도 0.0001%의
확률로 김건희를 멀리하고 국민을 가까이 하는 정치를 하길 바란다.
맨날 무식하고 아무 것도 모르고 철없다는 소리를 듣고 여기까지 왔다면 남은 임기는 남자답게 뭔가 좀 홀로
보여주자.
지지율은 대통령의 밥심인데 "좌고우면하지 않고 돌 맞아도 가겠다"라는 이상한 소리 말고 이제부터는 "오로지
지지율만 보고 가겠다"라고 하자. 무엇보다 "남은 임기는 술 끊는다"고 대국민 선언하고 말이다.
"술 끊는다"고 당장 말하면 지지율 5%는 그냥 치솟는다.
아무쪼록 이재명 대표보다는 윤석열 대통령을 더 믿기에 아직은 조금 기회가 남았다는 말로 모든 포스팅을 마친다.
"2024년도 얼마 안 남은 대한민국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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