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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 경험을 담다

내가 만일 정우성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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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일 정우성이라면

최근 나름 좋아했던 배우 정우성 씨의 행동을 보면 짜증나서 몇 마디 하려고 한다.

그는 "박근혜 나와"라고 할 정도로 정치에 관심이 많고 사회에 많은 이슈에 화끈하게 대답했던 사람이라고

기억이 된다.

그런데 최근 하는 언행을 보면 불리하면 항상 숨기만 하는 정치인과 다른 연예인과 사뭇 다르지 않다.

만일 내가 정우성이라면

당장 다른 걸 떠나서 "우리 아이의 탄생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라는 말을 하겠다.

설령 지금 애인이 있든 없든 문가비와 결혼을 하든 안 하든 그것이 중요한 게 아니다.

자신으로 인하여 새로운 생명이 탄생되었으니 애비로서 제대로 축하하고 기뻐해주라는 거다.

그리고 그토록 대중에게 사랑받았던 인물이니 기자 회견 열어서 솔직하게 말하라.

향후 계획을 말이다.

혼외자에 대한 옳고 그름은 많은 대중들의 몫이고 자신의 방식대로 자신의 결정대로 어떻게 아이를 사랑할지는

당당하게 밝히라는 거다.

 

많은 사람들이 문가비와 하룻밤 풋사랑이었고 결혼은 하기 싫어서 도망간다는 표현을 하던데 본인이 나와서

평소 이미지대로 화끈하게 밝혀라.

본인이 살고 싶은 삶의 방식이 있었으니까 그 나이 50대에 다 저지른 거 아니겠는가?

아무쪼록 비슷한 연배로서 충고하자면 스스로에게 묻고 또 물어라.

내가 지금 살고 싶은 인생은 아이와 아이 엄마에게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말이다. 아주 구체적으로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