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시대를 바라보면서
개인적으로 이재명이 대통령 되는 건 막고 싶었다.
다 떠나서 그동안 정치를 지켜보니 절대 권력은 절대로 부패하더라.
따라서 이미 여의도 대통령인 그가 행정권까지 장악하고 이를 토대로 사법권까지 멋대로 할 것이 뻔하기 때문에
이러한 상황은 보고 싶지 않았다.
민주주의 작동 원리는 좋은 사람을 대통령으로 뽑는 거 이상으로 견제와 균형이고 3권 분립이 더 중요하더라.
그런데 어쩌냐? 이렇게 된 걸 말이다.
그냥 윤석열 대통령은 관저에서 술이나 먹다가 임기까지 마쳤으면 자연스럽게 사법 리스크로 동시에 사라질 터인데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
아마 김건희가 뒤에서 조정을 하면서 과거 전두환 처럼 그렇게 하면 다 될 줄 알았나보다.
덕분에 멍청한 빨간 윤석열 가고 사악한 파란 윤석열 이재명이 나타난 격이다.
감히 예상하건대 그는 승수효과를 명분으로 기본 소득, 국민 지원금이라는 명목으로 시장에 돈을 쫙 풀 것이 분명하니
부동산은 문재인 때처럼 또 하늘로 치솟을 것이다.
서민들은 당장 주머니 채우는데 족하고 영원히 내 집 마련은 멀어질 거다.
더불어 5년 내내 '내란 청산'을 키워드로 해서 보수를 궤멸시키려 할 것인데 나는 이 점은 적극 찬성한다.
어차피 이렇게 된 거 썩을대로 썩은 윤석열 추종세력, 전광훈 추종세력은 싹 청소해서 보수를 재건하면 좋겠다.
대한민국 정치가 그래도 제대로 된 좌우 날개로 날아야 한다면 작금의 보수는 보수가 아니라 그냥 자신의 동네에서
기득권 챙기겠다는 그들만의 리그다.
오로지 대권에는 관심이 없고 당권에만 관심이 있어서 차기 총선과 지선에서 공천 한 번 더 받는 게 그들의 목표다.
나는 이재명 대통령이 너무나 싫지만 이왕 이렇게 된 이상 그의 교묘하고 사악한 능력으로 썩을대로 썩은 보수를
확 소멸시키길 바란다.
물론 이재명 일극체재인 민주당도 썩을 때로 썩었다고 보지만 비상계엄령으로 국민을 향햐 총부리를 겨누면서도
이에 동조한 윤심 추종세력의 싹쓸이가 먼저다.
그리고 이런 세력들의 싹쓸이를 위해서 이재명 대통령이 특유의 권모술수로 실력을 발휘하길 바란다.
과거 대선 때 "윤석열 부부, 이재명 부부 중 누가 더 싫은가?"를 뽑았던 기억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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