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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이혼이나 별거를 막는 편지 대필을 하다보면 역시 돈 문제가 가장 중심에 있다.
돈은 벌고, 쓰고, 관리하고, 불리는 게 한 셋트인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벌고 쓰는 것에만 능통하고
관리하고 불리는 것도 투명하게 공유를 안 하니 결혼생활이 힘든 거다.
만일 당신이 평범하게 돈을 버는 사람이라면 결혼후 잘 쓰고 잘관리하고 잘 불리는 걸 목표로하자.
그리고 이러한 목표를 향해서 가는 여정을 배우자와 반드시 투명하게 공유하자.
무슨 말이냐면 가정에서 흘러가는 돈의 흐름을 배우자에게 알려주고 돈 관리를 하는 서로 가계부 작성은
서로 번갈아서 하라는 것이다.
만일 배우자 중 누군가 하나만 돈의 흐름과 관리를 독점한다면 반드시 이혼 위기를 맞을 거다.
돈 관리를 하지 않았던 배우자가 언젠가는
"여보, 그 많던 돈 다 어디갔어?"라는 멘트를 날리면서 싸운다는 거다.
결혼 25년 차가 넘어서니 쉽지 않았던 여정이었다.
솔직히 다시 결혼하라고 묻는다면 똑같은 과정을 밟아야 하기에 하지 않을 것 같다.
그런데 어쩌냐?
이미 결혼을 했다면 10번 이별한 아픔과 유사한 이혼은 웬만하면 피해야 하는 것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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