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이 넘어간 부부라면 바보의 대화로 가자.
아마 지금 이 순간에도 아내나 남편이 자신의 억울함을 토로하는데 옆에서 판사처럼 판결문을
읽는 배우자가 많을 거다.
그냥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맞장구만 쳐주면 되는데 말이다.
우리가 누군가와 만나서 결혼하고 오랜 세월 서로의 합을 맞추고 지금까지 부부의 연을 맺어 왔다면
둘 중에 하나일 거다.
그냥 관성처럼 각자의 일하면서 따로 국밥처럼 사는 경우가 있을 것이고 알콩달콩하게 왁자지껄 사는
경우가 있을 거다.
살아보면 알겠지만 후자처럼 배우자로 인하여 하루게 세 번즈음 박장대소하면서 사는 것 쉽지 않다.
비결은 간단하다.
판사가 아니라 바보처럼 대화하면 된다.
예시를 들면 마누라가 tv보면서 어떤 연예인을 욕하면 같이 욕하고 어떤 연예인을 칭찬하면 같이 칭찬하면 된다.
괜히 내 생각에 어떻고 저떻고 하면서 개소리 하지 말자.
아무리 부부라도 말로 갈등을 자주 일으키면 화해하기는 어렵고 말로 더 크게 확장되서 이혼으로 가기가 쉽다.
그러니 슬기로운 부부 생활을 하려면 굳이 말 싸움을 하지 않는 말버릇을 익히자.
시시비비, 옳고그름은 밖에서 따지고 집안에서는 맞장구만 기억하고 살자.
그거 아는가?
내가 배우자를 앞에 두고 말을 하는데 상대방이 계속해서 판사처럼 판결하는 느낌이 들면 어느 순간 그 인간이랑은
절대로 대화하고 싶지가 않다.
결혼은 이유, 조건, 계산 없이 내 편하나 만들려고 하는 건데 말이다.
이상 1시간 이상 진정어린 상담을 통해서 이혼과 이별을 막는 재결합 편지를 대필하는 건휘 아빠였습니다.
필력은 유튜브에서 '건휘 아빠tv'를 검색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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