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현하지 않는 사랑은 죽은 사랑이다. (이혼 피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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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그런 말을 하는 사람이 있다.

"내 마음을 정녕 모르겠냐?"고 말이다.

그렇다.

그속을 들어가보지도 않았는데 어떻게 아는가?

나는 개인적으로 "천성적이든 환경적이든 무뚝뚝함을 핑계삼아서 말이 없는 사람은 결혼하지 말라"고 권한다.

아니, 마누라 들고나갈 때 다정하게 환대하지 못한다면 그게 어떻게 부부이겠는가?

언어는 이루는 힘이 있고 예언적 효과까지 있기에 예쁘고 긍정적으로 말해야 집구석이 제대로 돌아가더라.

입은 맛있는 거 먹는데만 쓰는 게 아니라 상대방을 따듯하게 보듬는데도 사용하라고 하나님이 주신 거다.

그런데 혓바닥을 사람을 베는 칼로 생각하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기도 하고 묵묵부답이라는 천성으로 자꾸를

채우는데 쓰는 사람이 있다.

아무쪼록 스스로 정직을 표방하면서 사방팔방 혓바닥 칼로 휘두르거나 혀가 없는 사람처럼 말 없는 자들은

결코 결혼하지 말기를 바란다.

가정에도 서로 지켜야 하는 도리가 있는데 그중에서 가장 중요한 건 혓바닥의 도리 즉 혀도다.

보통 말을 잘하는 사람들을 보고서 '촌철살인'의 대가라고 하던데 이보다 더 중요한 건 사람을 살리는 말이다.

이를 나는 '촌철활인'이라고 부르는데 결혼했다면 이런 언어를 잘 구사하자.

아가리 파이터 되지 말고 다정함을 장착한 억양과 감성을 가지고 예쁘고 예쁘게 말해야 이혼을 면하더라.

문서대행 건휘 아빠 010-4761-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