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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을 공유합니다.

간지러움을 해결했던 경험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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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살면서 아픈 게 간지러운 것보다 더 낫다고 생각한 적이 있을 것이다.

2023년 7월과 8월은 평생 잊을 수 없는 간지러움 때문에 지옥같은 나날을 보낸 경험이

있었고 누군가에게는 정말 큰 도움이 되기를 확신하며 포스팅을 한다.

사람들은

보통 두드러기같은 붉은 반점이 생겨서 간지러우면 알러지 반응이라고 생각하고 실제로

대부분 그러하다.

이럴 때는 동네 피부과 가서 알러지 주사 한대 맞거나 처방해 준 약을 먹으면  해결되었으니

나 또한 간지러움이 있을 때는 이렇게 해결했다.

그런데 2023년 7월 한달은 이러한 치료와 처방으로 절대로 간지러움이 낫지 않았다.

마치 온 몸에 벌레가 기어다니는 듯한 느낌으로 밤새 간지러우니 미치고 환장할 노릇이었다.

다니던 병원에서도 점점 강도가 높은 약과 연고 처방을 해주었는데도 말이다.

간지러움이 하나도 좋아지지 않으니 간지러움으로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할 정도였다.

그런데 이 간지러움의 원인은 알레르기가 아니었고 아들에게 옴이라는 피부병이 전염된 것이었다.

아들녀석이 다행히 8월5일 아무래도 피부병이 옴이라는 말을 하면서 기존과 다른 연고 치료로 해결하니

한결 좋아지는 거였다.

그동안 옴이라는 기생충 피부병을 아들에게 전염되었는데도 병명과는 전혀 다른 치료방법으로 

해결하고 있었으니 간지러움이 낳지 않았던 거다.

결론적으로 이 포스팅을 읽는 여러분께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은 

만일 미치도록 간지럽고 간지러운 게 가족 전체가 전염되는 사연까지 있다면 옴이라는 피부병인지 반드시

확인하고 치료하라는 겁니다.

막연하고 당연하게 간지러움은 모두 알레르기 반응이라고 여기지 말라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