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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 경험을 담다

한동훈 등장으로 이준석의 존재감 상실이 느껴진다. 이번 총선에서 현재 까지 내 느낌은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등장으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의 존재감이 많이 상실된 것이다. 개인적으로 처음 이준석 대표가 개혁신당을 차렸을 때 나는 소위 말하는 올드보이들과 연합하는 거 말고 독자세력을 구축했으면 좋겠다고 봤다. 그는 젊고 지금까지 젊은 층에 지지는 확실하고 파이가 있었기에 이것만 잘 해도 유의미한 정치 세력이 될 것이고 미래가 확실하지 않았을까? 이낙연 대표와 합당하지 말고 김종인 대표와 연합하지 않으면서 더 젊은 사람들과 뭉치면서 젊은이들의 요구사항을 공약으로 하루에 하나씩 던지며 이슈로 삼아도 지금보다는 훨씬 지지율이 나오리라고 본다. 아무튼 오늘 내가 하고 싶은 말은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이준석 대표의 존재감을 상실시켰던 경쟁력을 언급하고 싶고 아래와 같다.. 더보기
한동훈, 이재명의 시스템 공천, 공정한 공천, 공천혁신 뉴스를 보고서 요즈음 눈만 뜨면 이재명 대표가 뉴스에 나와서 항상 하는 말이 시스템 공천이라는 말이더라. 최근에는 시스템 공천을 넘어서 공천혁신이라는 말까지 하는 걸 보고 까무라치겠더라. 또한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공정한 공천, 이기는 공천, 설득력있는 공천을 자주 말하는 것 같더라. 정우택 의원은 돈봉투 사건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문제없이 공천을 주는 것 같고 도태우 변호사도 5.18 북한군 개입설로 인하여 구설수에 있는데도 공천을 주는 것 같더라. 나만 그런지 몰라도 시스템 공천, 공정한 공천은 여당이든 야당이든 둘 다 아닌 것 같고 지금보다는 훨씬 더 공정하고 투명하며 자격 요건이 엄격한 공천이 되었으면 좋겠다. 그냥 누구라도 돈봉투 사건, 5.18망언 같은 이상한 일에 연류가 되면 당연하게 공천을 안 주면 좋겠다.. 더보기
"환자 진료에만 집중하라. 의료 파업속 이국종 교수 근황 화제"라는 뉴스를 보고 "환자 진료에만 집중하라. 의료 파업속 이국종 교수 근황 화제"라는 뉴스를 보고 요즈음 의료 대란에 난리다. 특히 우리가정과 같이 암환자와 뇌졸중 환자가 있는 가족은 하루하루가 풍전등화다. 그래도 "대한민국에 이국종 같은 의사가 계셔서 살만한 세상이라는 세상도 들지만 아닌 경우가 더 많으니 중환자와 보호자들이 이렇게 힘들겠지! 라는 생각도 든다. 이국종 교수가 "환자는 돈이 있는 만큼 치료받는 게 아니라 아픈 만큼 치료를 받아야 한다"라는 말이 지금도 뇌리를 스친다. 나는 20대부터 50대인 지금까지 뇌출혈 아빠, 당뇨로 뇌경색과 심근경색이었던 엄마, 뇌경색이었던 형, 유방암인 아내까지 홀로 보호자 역할을 해왔다. 그래서 그런지 의사들을 참으로 많이 상대한 편이다. 미안하지만 이국종 교수님, 허준, 낭만.. 더보기
조국혁신당과 송영길 옥중신당을 바라보고 느낀 점 조국혁신당과 송영길 옥중신당을 바라보고 느낀 점 나는 좌파도 우파도 아니라 카멜레온을 지향한다. 투표자는 진보나 보수라는 정치색을 띠기보다는 누가 어떤 정책을 펴고 어떻게 살아왔고 어떤 정책을 실행했는지 보면서 좌든 우든 상황별로 투표를 해야 나라가 잘된다는 생각이 있어서 그렇다. 그런데 최근 조국혁신당이 인기가 있는 걸 보고 놀랐다. 송영길 전 대표가 옥중에서 신당을 창당하는 것을 보고도 놀랐다. 이 둘의 정치적 지향점은 윤석열 심판이라고 하는 것 같다. 일단 국회의원이 되는 건 입법 권력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서 뭔가 비전을 제시하고 싶은 게 출마의 기본 조건일텐데 이 둘을 보면 마치 원한에 사무쳐서 국회의원을 하고 싶은 것 같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여당이든 야당이든 사법적으로 재판을 받고 있을 .. 더보기
김신영 씨 전국노래자랑 MC 갑작스런 교체 기사를 보고 나는 개인적으로 김신영 씨 팬은 아니다. 사실 전국노래자랑을 좋아하지도 않지만 우리 나라 최장수 프로라는 얘기는 들었다. 그런데 오늘자 뉴스에 전국노래자랑 MC인 김신영 씨가 갑자기 남희석 씨로 교체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시청율도 나쁘지 않고 최근에 오름새라던데 왜 관뒀는지 모르겠다. 설령 시청률이 낮아져도 지금의 시스템으로 갑자기 어느 누구라도 프로그램 주요 MC를 관두는 제도는 없어졌으면 좋겠다. 적어도 왜 김신영 씨가 남희석 씨로 바꿔야 했는지 아주 투명하게 얘기라도 해주는 시스템이라도 있으면 덜 억울하지 않을까? 내가 이런 이야기를 하는 건 분명 김신영 씨는 송해 선생님의 뒤를 이어서 별의별 생각과 별의별 노력을 아낌없이 했을 것이다. 국내 최장수 프로그램 MC를 하는데 어느 누구라도 아무렇.. 더보기
임종석이 이낙연을 쌩깠을 때 느낀 점들은 나는 참고로 좌우, 우파, 진보, 보수 이런 거 아니다. 굳이 정치색깔을 표현하자면 제 3지대이다. 출마하는 자는 정치적 성향과 진영 논리가 있어야 겠지만 뽑는 자는 언제 어디서나 변덕스럽게 좌든 우든 잘하는 쪽을 찍어야 대한민국이 잘 돌아간다는 신념 때문이다. 처음에 임종석이가 이재명에게 팽 당했을 때 조금은 안 스럽더라. 그래서 문재인이 제일 사랑하는 정치인이라는 생각도 들고 양산에 가서 잘은 모르겠지만 명문정당을 만들자는 명목아래 의기투합을 했는데도 그렇게 공천을 주지 않으니 살짝 불쌍하기도 했고 말이다. 그런데 말이다. 공천을 탈락하고 이낙연과 연합해서 민주당 탈당하고 새로운 미래로 들어간다고 약속을 한 후 이낙연과 아무 상의도 없이 다시 민주당에 남겠다고 새벽에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다는 뉴스를 .. 더보기
윤석열 대통령, 이재명 대표, 임종석, 이언주의 말말말 2023년 한해 가장 이슈가 됬던 말은 아마 바이든, 날리면 이 두가지 단어가 아닐까? 나는 바이든으로 들렸는데 그 말이 무엇이든 나라면 신속하게 "대통령으로서 저속한 말을 써서 죄송합니다"라고 말했을 것 같다. 얼마 전 이재명 대표가 웃으면서 동료 의원 평가에 0점 맞은 의원이 있다고 말했는데 사실 조금은 섬짓하고 무섭더라. 이건 논리적인 비판이 아니라 누군가에게는 엄청난 불행인데 저렇게 웃으면서 말할 수 있는 걸 보고 도저히 이해가 안 갔다. 아무튼 나라면 신속하게 그 다음날 "당 대표로서 경솔하게 말했고 상처받은 000의원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라고 말할 것 같다. 탈당 후 민주장에 재 입당한 이언주 의원은 여야를 넘나들고 비판하는 의원이라서 좋았는데 민주당 복당을 할 때 나라면 이렇게 말하겠다. .. 더보기
"전공의 복귀 미미"라는 기사를 읽고서 유방암, 뇌졸중 환자의 보호자로서 더 이상 이런 기사가 안 떴으면 좋겠다. 오늘 아침에 "전공의 면허 정지 앞두고 용접 배우고 있다. 이런 나라에서 살기 싫다"라는 기사도 떴더라. 나는 정부와 의협 누구의 말이 맞는지는 관심이 없다. 그냥 우리 가족이 기존과 유사하게 지속적으로 치료를 받아서 지긋 지긋한 병마와의 싸움이 조금 더 긍정적으로 끝나기를 바랄 뿐이다. 또한 우리와 같은 걱정이 많은 중환자 가족들이 있을 터인데 그분들의 걱정이 하루 빨리 사라지기를 원할 뿐이다. "왜 정부와 의사의 의견이 다른데 피해는 환우와 그 가족들이 봐야 하는가?" 아무쪼록 전공의는 지금 어디선가 내 가족이 내 부모가 아파서 큰 위기에 빠질지 모른다는 생각으로 의료 현장에 복귀한 후 협상을 하길 바란다. 아마 지금 전공의 .. 더보기